Der Steppen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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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화/음악 결산비평 2014. 12. 28. 21:15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12월, 그리고 결산의 시간! 개인적으로는 영화나 음악(D'Angelo 제외)이나 이거다 싶은 것이 없는 해였으나, 그래도 그나마 좋았던 것들을 몇개씩 골라보았습니다. 매년 그랬듯 철저히 제가 접했던 몇 안되는 것들 내에서만 고른 것이므로 재미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해의 영화 (개봉일 기준) 1.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by Christopher Nolan 2. 보이후드 (Boyhood) by Richard Linklater 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by Wes Anderson (감상일 기준, 14년 개봉 영화 제외) 1. 8월의 크리스마스 by 허진호 2. 신 시티 (Sin City) by Frank M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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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결산비평 2013. 12. 23. 00:05
오랜만입니다.각 분야 Top 3 까지 뽑아보았습니다.물론 제가 접한 것들 중에서 추린 것이므로 매우 편협한 평가일 것입니다. 올해의 영화 (개봉 기준) 1.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by 홍상수 2. 그래비티 (Gravity) by Alfonso Cuarón 3. 장고 : 분노의 추적자 (Django Unchained) by Quentin Tarantino (감상일 기준, 2013년 개봉 영화 제외) 1. 매치 포인트 (Match Point) by Woody Allen 2. 대부 I, II (The Godfather I, II) by Francis Ford Coppola 3. 파고 (Fargo) by Coen Brothers 올해의 앨범 (해외) 1.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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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아시모프 - 최후의 질문 (1956)
by Isaac Asimov 그 최후의 질문이 반 농담으로나마 처음 던져졌을 때는, 인류가 광명을 향해 막 첫걸음을 내디딘 2061년 5월 21일이었다. 그것은 칵테일 잔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5달러짜리 내기에 걸린 질문이었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되었다. 알렉산더 아델과 버트램 루포브는 멀티백의 성실한 조작원들이었다. 다른 모든 이들처럼 그들도 수마일에 걸친, 차가운 불빛을 번쩍이며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 그 거대한 컴퓨터의 껍데기 속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지는 못했다. 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훨씬 넘어선 그 컴퓨터의 회로 구성은 그들 역시도 대략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을 뿐이었다. 멀티백은 스스로 수리하고 관리하는 컴퓨터였다. 인간이 직접 수리하고 관리하기에는 너무도 복잡하고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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