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Interstella 5555: The 5tory of the 5ecret 5tar 5ystem, 2003 // ★★★★
    비평/영화 2009. 8. 27. 16:30

    Interstella 5555: The 5tory of the 5ecret 5tar 5ystem
    Directed by Kazuhisa Takenouchi
    Produced by Thomas Bangalter
    Guy-Manuel de Homem-Christo
    Cédric Hervet
    Emmanuel de Buretel
    Shinji Shimizu
    Written by Thomas Bangalter
    Guy-Manuel de Homem-Christo
    Cédric Hervet
    Music by Daft Punk
    (Featuring)
    Romanthony
    DJ Sneak
    Todd Edwards
    Distributed by Virgin Music
    Release date(s) December 1, 2003
    Running time 68 min
    Country  Japan
     France
    Language Japanese, French


    일본 문화에 대해 부러운 점이라면 참 여러가지가 있다. 재패니메이션의 힘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일단 내용과 캐릭터를 완성하기 이전에 작품 하나에 담긴 방대한 세계관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재패니메이션이 다른 모든 나라의 애니메이션보다 위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김국환이 부른 주제가를 포함, '메텔' 신드롬을 일으키며 8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대박을 친 [은하철도 999]도 작품을 살펴보면 그 안에 담긴 방대한 세계에 놀라게 된다. 물론 나도 만화 전부를 본 것이 아니라 개괄적으로만 훑어보았기 때문에 이런 얘길 할 자격도 없지만. [은하철도 999] 말고도 작가 마쓰모토 레이지는 특유의 우주적 로맨티시즘을 여러작품에서 보여주었다. Daft Punk와 함께한 이 영화 [인터스텔라 5555]도 그 중 하나다.

    Daft Punk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유명한 [Discovery] 앨범도 알고 있을 것이고, 어쩌면 들어도 보았을 것이다. 나도 일전에 그 중 한 곡을 포스팅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가 전혀 없으며, 오직 그 Discovery 앨범을 재생한다. 앨범이 끝나는 순간 영화도 끝난다. 재미있는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스토리가 착착 이해가 된다는 것. 워낙 복잡한 내용이 아니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도 없지만 그래도 얼마나 신선한 아이디어인가. Daft Punk 답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자음 일색이지만 너무나도 낭만적인 Discovery 앨범은 마쓰모토 레이지의 터치를 거쳐 완벽하게 재탄생한다. 그때그때 나오는 음악과 영상의 조화도 멋지다.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지만 즐거움, 긴장, 슬픔, 웃음을 다 담아낸 영화다. 마쓰모토 레이지나 Daft Punk 팬이라면 꼭 한번 볼만한 영화. 일단 음악과 우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영화가 어디 흔한가.




    댓글 0

sic itur ad a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