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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더, 2009 // ★★★★
    비평/영화 2009. 6. 6. 22:16
    감독 봉준호 
    배우 김혜자 / 원빈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28 분
    개봉 2009-05-28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 8.04/10 (참여 521명)
    네티즌 영화평 : 39건 (읽기/쓰기)
    전문가 영화평 : 읽기


    이래저래 시험기간이고 할일도 많아서 포스팅이 별로 없었다. 그러고 보니 공부를 많이 한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마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고, 거의 개봉과 동시에 샄과 가서 보았다. 오자마자 상세하게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말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모 블로거처럼 그냥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요약해본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


    +

    1. 일단 엄청 재미있다. 개봉 한참 전부터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비교가 되어왔는데, 두 편의 영화를 다본 나로서 평하자면 마더가 더 재미있는 영화였음.
    2. 장르가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영화인데, 스릴러라고 생각하고 보아도 다른 웬만한 스릴러 영화 그 이상의 긴장감이 있다. 얼마전에 봤던 '그림자 살인'이 떠오른다. 아아...
    3. 멋진 반전.
    4. 멋진 연기. 김혜자 아줌마랑 원빈 외 조연들까지.
    5. 역시 봉테일. 영화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상징이라든지, 복선 등등이 예사롭지 않다. 사실 그런거 보는 재미가 이 영화를 보는데 있어 가장 쏠쏠한 재미가 아닐까 싶음. 이 영화가 재미 없다는 사람들은 그런 디테일들을 놓치고 본게 아닌지.
    6.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영화.
    7. 최근에 본 영화 중 최고의 엔딩 씬.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

    1. 딱 영화관에서 나왔을 때는 '와, 정말 잘 만들었다'했는데, 집에 오며 생각해보니 은근히 허술한 점이 많다. 영화의 상당 시간이 크게 부연할 필요가 없었던 외부 사건(핸드폰 사진과 원조교제)을 묘사하는데 소비되어 버린데다가, 김혜자 아줌마가 범인을 찾기 까지의 치밀한 추리는 나중에 보면 별 중요성이 없었다. 단순 우연으로 인해 범인이 밝혀진 꼴이니. '아줌마가 직접 발로 돌아다니고 결국 범인까지 알게되었다'는 건 사실인데, 그 돌아다닌 과정과 결말을 생각해보면 인과관계가 사실상 거의 없다. 이 영화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
    2. 멋진 장면은 많은데, 연결들이 안되고 따로따로 흩어지는 느낌.


    =

    그래도 훌륭한 영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말 재미있다.


    갇혀 있는건 네가 아니라 나 같구나

    댓글 2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9.06.08 20:53
      • 프로필사진

        음악도 좋았지. 매우 좋은 영화였어.

        블로그가 사라져서 깜짝놀랐어! 싸이도 가봤는데 닫혀있고... 다른 주소로 재기했구나. 시원하게 다시 시작하는가봐.

        2009.06.08 23:30 신고
sic itur ad a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