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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 분식] 혜화 돌쇠 아저씨 // ★★★+
    비평/음식 2009. 5. 19. 00:03
    대학로에는 음식점이 정말 많다. 하지만 결국 가면 항상 가는곳만 가게 되는듯. 혜화 돌쇠 아저씨도 그 중 하나. 어쩌다보니 또 분식집 포스팅이다.


    사실 이곳은 유명세를 탈만큼 탄 유명한 곳이다. 사람도 늘 북적이고..... 최근에 갔을 때에는 옆의 낙지집이 망하고 그 자리에 이 분식집의 확장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었음. 돈도 많이 버셨을듯하다.

    내부인테리어는 보다시피 소박하다. 좋게 말하면 소품이나 테이블이나 하나하나가 독특한 맛이 있는데 나쁘게 말하면 좀 산만함.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것은 돼지 저금통인데, 일종의 마일리지 식으로 자기 돼지 저금통에 돈을 넣는 시스템인듯? 직접 해보진 않아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이집의 대표메뉴는 치즈떡볶이다. 하지만 아마 단품으로 시켜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고, 대부분 김치볶음밥, 돈까스, 오므라이스 중 택일하여 세트로 주문한다.

    맛에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수많은 분식집에 비해서 독특하다고 해야할까, 또 먹으러 오게 하는 맛을 가지고 있다. 피자치즈위에 슬라이스 치즈까지 올라가서 나같은 치즈매니아는 사족을 못쓸듯. 좀 많이 달착지근하다는 것이 유일한 흠인데, 그것도 지나친 정도는 아닌듯 싶다.
    김치볶음밥은 오징어가 들어가있고, 굉장한 맛은 아니더라도 늘 맛있게 먹게 된다. 돈까스는 의외로 바삭바삭. 오므라이스는 기억이 안나네.

    떡볶이나 기타 메뉴는 그날 그날 담겨 나오는 그릇이 다른데 그 그릇 크기에 따라 양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어떤 그릇에 담겨 나오든지간에 양이 상당히 푸짐한 편이다. 거기다 셀프로 끓여먹는 라면은 서비스. 세트를 시키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듬뿍 담겨 나온다. 확실히 갈 때마다 늘 과식하게 된다.

    가격은 첫번째 사진을 참고하시길. 분식치고 싼 가격이 전혀 아니다. 양을 생각하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아무래도 분식에 이정도 돈을 내고 먹는다는 것이 또 약간은 찜찜할 수 있다.



    찾아가기는 살짝 까다롭다.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뒤로 돈 후, 큰 길을 따라 Roem, PUMA 매장 쪽으로 직진 하다보면 오른편에 좁은 골목들이 몇개 있다. 그 중 한 곳에 돌쇠 아저씨네가 있음. 골목 밖으로 특별한 간판이 없다.

    댓글 4

sic itur ad astra.